전세 자금 대출을 받을때 보증기관이 여러 가지라서 어떤 보증기관이 더 좋은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대부분의 전세 대출 보증은 HF와 HUG 의 보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 글에서는 전세 대출 보증 HF HUG 차이를 각각 알아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들, 무직자들도 최대 4.5억 가능한 전세 자금 대출
HF, HUG 란? (전세 대출 보증 HF HUG 차이)
- HF – 한국 주택 금융 공사
- HUG – 주택 도시 보증 공사
- 공공기관(보증기관)
- 은행에 대출을 받을 때 개인을 대신해서 보증을 서주는 역할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 대출을 받을 때, 담보(담보대출), 신용도(신용대출) 두 가지 중에 하나는 꼭 필요합니다.
신용대출은 담보대출에 비해서 금리가 높기 때문에 전세 자금 대출은 담보 대출로 진행이 되는데, 개인은 대부분 담보가 없거나 부족합니다.
이런 경우에 공공기관(보증기관)에서 자체적인 평가 기준에 의해 개인의 신용도와 전세 집의 상태(대출이 얼마가 있는지)을 평가해서 보증을 대신 서주고, 은행은 공공기관이 보증을 섰으니 믿고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전세 대출 진행 과정
- 임대차 계약, 계약금 입금
- 은행 또는 보증기관(HF, HUG)에 대출 보증 신청
- HF, HUG에서 신청인, 전세집 심사후 보증 한도 결정
-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대출금 입금
- 임대차 계약 진행
전세 자금 대출은 신청을 할때 임대차 계약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출 먼저 신청을 하는게 아니고, 임대차 계약을 먼저 진행하게 됩니다.
임대차 계약 후에 은행을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보증기관(HF, HUG)에서 신청인과 계약서 상의 전세집에 대해서 심사를 하고 얼마나 대출해줄지(정확히는 얼마에 대해서 보증을 설지) 를 결정하고 그 보증한도를 은행에 전달해줍니다.
보증 한도에 따라서 은행은 전세 대출을 진행하고 대출금(전세 보증금)이 집주인의 계좌로 입금되면 임대차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국가 정책 자금으로 전세 대출을 받을 때 대부분 보증기관인 HF와 HUG 의 보증서를 먼저 발급받게 됩니다.
HF, HUG 장단점 비교
전세 대출 보증 HF HUG 차이, 장단점이 있지만, 이해하시기 쉽게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을 예로 들어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세대주
- 대출 금리 – 연 1.8%~2.7%
- 대출 한도 – 최대 2억원 이내(임차보증금의 80% 이내)
- 대출 기간 – 최초 2년(4회연장, 최장 10년 이용가능)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은 HF, HUG 두 기관 중에 선택해서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 두 기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전세금안심대출보증(HUG) | 전세자금보증(HF) |
|---|---|---|
| 특징 | 목적물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보증신청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HUG (전세금 안심 대출 보증)
- 전세집의 상태(대출유무, 대출의 건전성 등)에 따라 대출 결정
- 대출 신청인의 소득, 재산과는 큰 관련이 없음
- 전세 반환 보증 보험 필수 가입
- 전세집에 별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도 대출 가능
HUG는 목적물(여기서는 전세집을 말합니다)에 따라서 대출이 얼마까지 가능한지 결정됩니다.
즉, 전세집 주인이 대출을 얼마나 끼고 집을 샀는지, 그 대출이 건전한지를 평가해서 전세자금 대출을 얼마를 해줄지 결정합니다. 바꿔 이야기하면, 전세 대출을 신청한 사람의 소득이나 재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직자, 대학생, 프리랜서에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전세집 매매가격이 5억인데 대출이 4억 9천만원에 대출 연체가 있는 경우, 전세 대출 신청인의 소득이 연봉 1억이 넘더라도 HUG는 보증을 해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반면에, 전세 신청인이 무직자라고 하더라도 전세집이 대출이 아예 없는 건전한 상태라면 HUG는 대출을 실행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HUG는 대출 신청을 하면 전세 반환 보증 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금을 좀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안되더라도, 요즘은 무직자, 신용이나 소득이 부족하신 분들도 적정금리(4%대)로 진행가능한 특별 대출 상품들이 있습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아래 홈페이지로 접속하셔서 아래로 스크롤해보시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즉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는 특별 대출 상품이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F (전세 자금 보증)
- 대출 신청인의 소득, 직장, 신용도에 따라 대출 결정
- 전세 반환 보증 보험 선택 가입
- 소득,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한도 차이남(최대 한도 힘들 수 있음)
HF는 대출 신청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을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결정됩니다.
대출 신청인의 소득, 신용도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결과가 빨리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소득, 신용도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출 한도가 적거나 대출 실행이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금액은 연봉의 4배 정도로 잡으면 되는데, 연봉이 4천만원이면 최대 1.6억 정도가 대출 가능하므로 최대 한도까지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대출 한도는 은행 상담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결론 (그래서 어떤게 더 좋아?)
- 소득이 어느정도 있고 복잡한 서류 없이 빨리 대출 받기를 원한다 -> HF
- 무직자인데 전세집 보증금이 크다 -> HUG
전세 대출 보증 HF HUG 차이는 어떤것이 더 좋다는 결론은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이용하시면 되는데, 소득과 신용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은 HF를 이용하시고, 대학생이나 무직자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우신 분, 보증금 한도가 큰집을 원하시는 분은 HUG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HF의 경우에는 별다른 서류가 필요없기 때문에 괜찮지만, HUG의 경우에는 전세집을 심사하는데 서류가 필요하고, 심사과정도 좀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기간을 충분히 잡고 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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